7월30일 (일요일 날씨 맑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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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30쯤 찜질방에서 나와 식사를 해결하고 서울을 향해 출발했다



용인송담대 99학번..
99년도 많이 왔던 용인터미널..
생각나서 들어가 옛생각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지루했던 대학생활..ㅋ




마지막이니 팥빙수 강좌도 하려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ㅋㅋ
*팥빙수 먹는팁*
우선 1500원짜리 팥빙수는 해태와 롯대것이 있으며 개인적으론 롯대것을 좋아한다
맛의 차이는 별로 없고 깊이가 깊어 더 많아 보인다 -0-
해태는 스푼이 길며 롯대는 짧아 스푼이 빙수컵에 풍덩빠지면 난감하다
그리고 될수있으면 할인마트를 이용해 50%할인을 받으라~
달걀과 더불어 거의 완전식품이라 일컷는 우유..
우유종류는 자기가 좋아하는 우유면 되고 용량은보통 집에서야 200ml짜리로 먹어도 충분하지만 이런 여행중이라면 500ml를 추천한다
배가 많이 고프다면 여기에 빵하나를 추가하면 한끼를 대충때울수도 있으며 충분하진 않지만 포만감도 든다.
자 이제 본격적인 강좌를 시작하겠다 -0-;;

빨리 먹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으라
뚜껑을 열었으면 바로 우유를 가득 부으라
수저로 몇바퀴 휘졌고 시원하게 마시라
대략 두세목음이다

4번정도 부터는 빙수의 얼음알갱이들이 많이 떨어져 나가는걸 알수있다

*힘을 꽉 주며 빙수의 밑까지 얼음을 뽀개면 절대 안된다!

그럼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우유가 된다


이유는 팥이 좀 텁텁하기때문에 마지막엔 깔끔하게 살얼음이 떠있는 우유를 마셔야하기때문!
그리고 얼음알갱이도 우유의 용량에 맞춰 잘 조절하여 깨부셔야한다


얼마나 맑고 시원하겠는가~?


빙수야 팥빙수야..녹지마 녹지마..
이노래를 만든 이유를 알겠다
아무리 더워도 이렇게 다먹고 나면 시원해진다~
단 필살간식이므로 남용하진마세용~
*허접강좌끝*



이번 여행 중간중간 화이팅 메세지를 많이 날려주셨다
가서 조금만 쉬었다가야지 하고 갔는데 통닭시켜주시고 맥주도 사주시고..
배가 터지게 먹었다






오시는 시간에 싯고 잠을 잤다
아.. 편하구나
잠시후 부모님이 오셔서 깼다
어머니가 삼계탕을 해오셨다
닭의 날이구나~
그렇게 잘먹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동내들어올땐 안그랬는데 집에 들어오니 조금 어색하다
100일휴가 나와서 집에 들어왔을때 기분이랄까?


많은것을 봐서 많은 사람을 만나서 많을것을 경험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