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24

여행을 마치고..

아는사람의 도움으로 엑셀로 정리해봤다 총주행거리의 합계는 1723.72km가 나왔는데 이 주행거리는 라이딩시간과 찜질방을 찾아 해맨다던가 길을해맨다던가 시장을 본다던가.. 자전거로 움직이는 모든거리이다. 평균속도 역시 이것저것하느라 꼼지락거리는거 다 합친거다 보통 라이딩할때 속도는 평길에선 시속20km이상으로 다녔고 오르막은 경사에따라 6~12km로 달렸다 내리막에선 최대한 브래이크를 아꼈는데 최고속도가 60.53이다; 남한산성 연습라이딩갔을때도 67km넘게 가봤는데 ㅎ 여행출발후부터 도착시까지 돈은 총45만원정도 들었다 꼼꼼히 정리를 못해 대략 5만원의 오차가 생겼다 출발전 이것저것 구입한것까지 합하면 더든다 비가 안왔더라면 찜질방비와 식비가 줄어 총비용이 많이 줄었을지도~ 일차에 2일치가 있는건 비가..

[22일차] 7월30일 일요일 [천안-평택-용인-광주-우리집]

7월30일 (일요일 날씨 맑음) 이동경로 : 천안-평택-용인-광주-우리집 [우리집^^] 총주행거리 107.99km 순수자전거탄시간 5:20:18 평균속도 20.23km 최대속도 52.85km 담배 2100 돈가스 4000 아이스크림 500 총 6,600원마지막날이라는 생각때문인가 많이 피곤했는데 잠을 늦게 잤다 10시30쯤 찜질방에서 나와 식사를 해결하고 서울을 향해 출발했다 오~ 경기도너무 더워서 그늘에서 잠시 쉬는중 용인에 도착했다 용인송담대 99학번.. 99년도 많이 왔던 용인터미널.. 생각나서 들어가 옛생각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지루했던 대학생활..ㅋ 용인에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 필살간식을 먹기로했다 마지막이니 팥빙수 강좌도 하려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ㅋㅋ *팥빙수 먹는팁* 우선 1500원짜리 팥..

[21일차] 7월29일 토요일 [전주-대전-천안]

7월29일 (토요일 날씨 맑음) 이동경로 : 전주-대전-천안 [장성에 시골마을 정자] 총주행거리 156.99km 순수자전거탄시간 8:23:50 평균속도 18.69km 최대속도 53.81km 빵,우유 1600 담배 2100 짱뽕부추수제비+밥 3000 짜장곱 3500 찜질방 5000 아이스크림1000 캔맥주 2500 총 18,700원어젠 잠을 너무 뒤척였다 온몸은 땀에 쩔어 찝찝하고 팔은타서 따끔거리고 간지럽고 은박돋자리에 살이 닿으면 찐득찐득거리고 벌레기어다니고.. 뭐 술김에 대충잤다 그렇게 설잠을 자고 있는데 어느순간 눈을 떠보니 누가 내앞에 있다 와.. 진짜 깜짝놀랐네 인기척도없이.. 이 건물 주인이시다 나를 완전 째려본다 ㅋ 대충 사정 얘기하니 아침에 깨끗이 하고 나가라고 하신다 여전히 째려보시면서 ..

[20일차] 7월28일 금요일 [장성-정읍-전주]

7월28일 (금요일 날씨 맑음) 이동경로 : 장성-정읍-전주 [전주의 신축건물에서 노숙] 총주행거리 118.50km 순수자전거탄시간 6:30:03 평균속도 18.22km 최대속도 57.43km 담배 2100 제육덮밥 3500 아스크림 400 빙수,우유 1800 술,안주 3480 복숭아 500 총 11,780원기상해서 TV를 켜고 뉴스를 봤다. 중부지방에 마지막 장마로 또 난리다 다행이 여기 홍길동의고향 장성은 비가 안왔다. 냇물에서 싯고 출발~ 어제 동내 아저씨가 주신 인삼맛 캔디; 길이 장난이 아니다 두번의 큰 산을 만났다 산정상에 올랐을땐 땀이 콧등을타고 뚝뚝 떨어진다 오늘도 쉽지 않은 라이딩이었다 갈수록 힘이 든다.. 왜지? 프레임의 금때문에 의자를 내려서 자새가 달라져서인지.. 오랜여행으로 체력의..

[19일차] 7월27일 목요일 [영암-나주-광주-장성]

7월27일 (목요일 날씨 맑음) 이동경로 : 영암-나주-광주-장성 [장성에 시골마을 정자] 총주행거리 105.54km 순수자전거탄시간 5:10:24 평균속도 20.54km 최대속도 51.21km 뷔패 3200 빵꾸3000 빙수우유1630 총 7,830원오전 8시쯤기상!~ 잘잤다 ^^ 일어나 짐을꾸리고 나오니 아주머니께서 밥이나 먹고가라고 하신다 감사합니다~ 양국이란다 ㅋㅋ 맛있게 두그릇 뚝딱먹었다자전거는 어쩌냐시며 아저씨께서 공구와 펑크패치도 가져다주시며같이 빵꾸를 때웠다 와.. 너무 감사해라 광주까지 중간중간 펌프질하며 갈뻔했는데 ^^ 차조심하고 잘가라신다 감사하다는 인사를하고 떠났다 너무 감사해요!오늘도 무쟈게 덥구나 안되겠다 필살간실먹고~ 나주까지왔다 ㅋ 너무 너무 너무 덥다 헥헥 어디 그늘진곳없나..

[18일차] 7월26일 수요일 [완도-해남땅끝마을-영암]

7월26일 (수요일 날씨 맑음) 이동경로 : 완도-해남땅끝마을-영암 [영암에 성전휴게소] 총주행거리 122.49km 순수자전거탄시간 7:04:36 평균속도 17.30km 최대속도 60.53km 담배 2100 김치찌개 3000 빙수,우유,빵 2600 빵*2,수정과600 비타1000 1200 총 10,500원완도찜질방에서 칫솔,치약,수건,비누를 챙겨 나왔다 ㅡㅡ^ 혹시나해서 배낭 잃어버린곳으로 가봤는데 없다.. 아버지 말씀대로 훌훌털어버리자! 해남 땅끝으로 향했다. 여행후 처음으로 파란하늘이 보였고 햇빛도 비추고 완전덥다 길도 오르막-내리막이 많다 오늘 라이딩은 왜이리 힘든지.. 그렇게 도착해 해남땅끝에 도착! 오호라.. 여기가 땅끝이란말이지?.. 하지만 땅끝탑 이 완전끝은 아니다저기 탑옆으로 돌산을 내려오..

[17일차] 7월25일 화요일 [완도]

7월25일 (화요일 날씨 흐림) 이동경로 : 완도 [완도 찜질방] *측정은 어제것과 합한것임 총주행거리 95.15km 순수자전거탄시간 5:06:22 평균속도 19.65km 최대속도 55.81km 짜장 4000 찜질 6000 총 10,000원오전 10시쯤 잠이 깼다 일어나자마자 완도 골목을 돌아다녔다 이휴.. 특별히 돈이 될만한 물건은 없다 너무하다 너무해 사람좀 봐가면서 그런짓좀하지.. 우선 피곤하다 찜질방가자 온몸에 힘이쫙 빠진다 잤다 쿨쿨.. . . . 오후에 일어나 배낭을 잃어버렸던곳에 빡스에 글을를 썼다 배낭돌려달라는 내용이다. 3개나.. 혹시나 돌려주려나?..라는 기대로 완도에서 하루를 더 묵기로 했다 배가 고파서 짜장면집을 갔다 주방장이 중국사람인지 주방에서 중국말이 들린다 짜장맛도 좀 틀리다..

[16일차] 7월24일 월요일 [우도-제주-완도]

7월24일 (월요일 날씨 흐림) 이동경로 : 우도-제주-완도 [완도 공원에서 노숙] *측정은 내일것과 합함 총주행거리 km 순수자전거탄시간 평균속도 km 최대속도 km 텐트비 1000 우도-제주 배삯 2000 부식 6160 제주-완도 배삯 19900 총 29,060원일찍 기상해 성산일출봉 올라갔다 가려고 했는데.. 늦잠잤다 -0- 어젠 먹은것도 없는데 쓰래기가 한가득이네 ㅋ 아침밥먹자!라면에 밥이다 흠.. 별루군짐싸고 출발! 우도 아줌마들이 모여있는데 미안해하며 야영값 1000원만달라고 한다 말도 보인다 ㅋ오홋! 소원쓰는 곳이 있다 나두써야지 소원이 이루어지길~여기가 어딘지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절경이었다 오른쪽 길을 따라 가면 저기 푸른 초원까지 갈수 있지만.. 배 시간때문에 패스.. 제주항에서 완도까..

[15일차] 7월23일 일요일 [서귀포-우도-하고수동해수욕장]

7월23일 (일요일 날씨 흐림) 이동경로 : 서귀포-우도-하고수동해수욕장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총주행거리 70.52km 순수자전거탄시간 3:37:48 평균속도 20.02km 최대속도 55.42km 빵,우유 2000 담배 2100 빵,우유 2200 배삯 2500 입장료 5000 소주,안주,부탄가스 2700 총 16,500원10시쯤 기상해 짐을 꾸리고 나왔다 날씨가 너무 흐리다 아침은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먹었다 그리고 출발~ 너무 경치좋은곳에서 찰칵 사진으로 이것밖에 표현이 않된다 가슴아파라.. 어떤 큰 건물뒤였는데 아마 큰 모텔이나 작은 호텔?.. 그런 건물이었을꺼다 이곳으로 내려가면.. 장관이 펼쳐진다 꽤 긴 산책로가 만들어져있다구경을 마치고 라이딩중 비가 온다 폭우다 ㅡㅡ^ 가까운곳에 영화박물..

[14일차] 7월22일 토요일 [제주시-북제주군-서귀포]

7월22일 (토요일 날씨 흐림) 이동경로 : 제주시-북제주군-서귀포 [서귀포 여관] 총주행거리 111.20km 순수자전거탄시간 7:18:46 평균속도 18.57km 최대속도 52.26km*어제와 합한것임 여관 6000 콜라 600 담배 2100 술값 4000 입장료 5000 총 17,700원잠을 이루지 못했다 뷔패에서 먹은 3그릇으로 종일 딱국질을 해댔고 울렁거리는 배라 속은 더 안좋았다 잠자리도 불편해서 자꾸 깼다 그렇게 방황하다 05:30분이 돼고 .. 곧있으면 제주에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온다 즉시 밖으로 나가 새벽제주를 찍어댔다 셀카와함께~ 잠을 못자서 피곤하지만 확~기분이 들뜬다 첫경험..ㅎ 제주항에 도착해 탑승할때 역순으로 자전거를 들고 내려왔다 ㅡㅡ^제주항앞 관광명소가 안내되어있는 게시판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