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수요일 날씨 맑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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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배낭 잃어버린곳으로 가봤는데 없다..
아버지 말씀대로 훌훌털어버리자!


여행후 처음으로 파란하늘이 보였고 햇빛도 비추고 완전덥다

오늘 라이딩은 왜이리 힘든지..









하지만 땅끝탑 이 완전끝은 아니다







돈아까버서 땅끝전망대까지 뒤에난 계단을 타고 올라갔는데 너무 빡쎄다






집몇채가끝이다
허접해..ㅡㅡ




오늘은 너무 덥고 힘들구나..







최대한 서울로 빠르게 갈예정이다
오늘은 해질때까지 갈수있을만큼가자!





담배하나와미타민섭취를 하고 사정얘기해서 핸드폰 빠때리충전을하고 지도를 보고있다
자전거 뒷바퀴 바람이 완전빠져있는상태다
미쵸정말.. 이번에도 천~~~~~~~~~천히 빠진다
작은 펑크가 또 났거나 전에 때웠던곳의 문제겠지.. 장비만 있으면 예비주부로 바꿀텐데..
내일 광주까지 가서 교체해야겠다
계획대로 된다면 5일후면 집에도착한다
광주-전주-대전-천안-서울
자전거 프레임 금간것도 펑크난것도 배낭도난사건도 잘때없어 도로후개소에 있는것도 나중에 몸이 편해지면 피식하고 웃겠지머^^
어제와 그제 우도와 완도에서 일기썼던것이 너무 아깝다.
오뚜기 카래와 사천짜장쌀 그리고 맛김도 너무 아깝고
침낭과 정비도구들 내삼각수영복 핸폰&디카 충전기와 빠때리.. 건전지 내 일기장.. 전부아깝다.
에이.. 털어버리자..
어제는 하루종일 우울하고 분노해 있었다.
잡히면 조지리라.. 했었다
완도 골목을 돌아다니며 찾아보기도 하고..
다 내탓이오
내가 관리를 못한거지
기분탓에 짐들 다 놔두고 드라이브나 가고 ㅋㅋ
그래도 진짜 중요한것들은 다 나에게 있다.
불행중 다행이고 이제 배낭에 미련갖지 않으리
사람이든 짐승이든 물건이든.. 있을때 잘해야겠다
내일 비안오기를..



맘좋으신 아주머니께서 주유소2층에 방을 내주셨다
민박도 같이하려고 주요소2층에 3개정도 방을 만들었는데 사용은안하시나보다
사실.. 누가 휴개소주유소2층에서 민박을 하고싶겠는가..-0-
넓고 선풍기도있고 화장실도 있다
단 TV가 안나오고 좀 썰렁하고 습하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