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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밑단 줄이기~~ 롱다리되고파~~ ^^

서경이 2007. 4. 24. 15:41
 

자... 세탁소에가면 보통 3,000~4,000원을 주면서 청바지 밑단을 줄이곤 했엇는뎅...

재봉기 사면서 신랑한테 했던말... 내가 바지 다~~ 줄여줄게.. ㅋㅋ


바지 사놓은지는 3주? 정도 되었는뎅... 잠시 방치해두었다가..

커텐만들기에 자꾸 무력감이 생겨.. 잠시 딴길로.. 신랑 청바지 밑단을 줄여보았당.. ㅎㅎ


첨으로 바지단 줄이는건데.. 걍 눈여겨 보았던... 다른님들의 솜씨를 흉내내봤당~~

일단... 다른바지로 바지 길이를 체크한뒤... 쵸크로 바지단에 절단선을 그어주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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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 길이 생각하지 말고... 울신랑은 바지 끌리는거 엄청 싫어해서리..
좀 짧은듯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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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로 팍팍 잘라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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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난뒤... 밑단을 살려야 하므로...
밑단위로 1센치정도 시접분을 남기고 다시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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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뜯개로... 밑단에 박혀있는 실들은 죄다~ 모조리~ 왕창~
다 뜯어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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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밑단 실을 다 뜯어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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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의 옆선과 안쪽선을 밑단의 옆선과 안쪽선의 중심을
맞춰.. 시침핀으로 찔러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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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단에 1센치 시접분을 안쪽으로 넣어가며 박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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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쪽으로 시접을 넣으면서 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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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안쪽선과 옆선쪽은 원단이 두꺼워 바늘도 부러트리고...
고생좀 했지만.. ㅎㅎㅎ
처음치곤.. 밑단이 아주 잘 나왔당..ㅋㅋ
울신랑도 아주 잘했다고.. 칭찬~~~ ^^
내가 어렵게 두꺼운 곳을 박고 있으니.. 울신랑..
공업용으로 살껄 그랬다.... ㅋㅋ
음.. 기억하고 있다나.. 나중에~~ 내집 생기면
공업용으로 바꿔달라고 해야겠당.. ㅋㅋㅋ
 
아직 청바지 3개 남았당.... 언제할까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