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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배정남의 쇼핑 노하우

서경이 2007. 4. 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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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꼭 알아야할것

 

청담동을 돌아다녀봐도 마친가지다


한국 남자들의 옷입는 스타일은 하나같이 똑같다


남들은 내가 패션 모델이라고 하면 화려하고 값비싼


옷들을 입고 다닐 줄로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난 남들과 비슷하게 입어야 하는 백화점 기성복이 제일 싫다.


브랜드 옷들도 트렌드와 유행을 비슷하게 담아내기 때문에 싫다.


무엇보다 비싸게 옷을 사 입는게 싫다.


한국 남자들은 비싸면 좋은 옷이라고 생각해서 수트든 캐주얼웨어든


디자이너 브랜드, 비싼것, 그런것 한두개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비싸게 주고 산 그 옷을 옷장에 두고 입지 않는다.


유행이 지났거나 결국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 옷을 샀기 때문이다.


내 나름의 쇼핑하는 노하우를 말해주고 싶다.


보통 옷을 사러 다니는 남자들을 보면


매장에서 갈아입기 편한옷,


쇼핑하러 돌아다니기 쉬운 운동화,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매치되는 청바지를 입고 옷을 사러간다.


그런데 내 생각은 다르다.


이왕 비싼 옷 하나 사기로 마음먹었으면 최대한 활용할수 있는


옷을 사야하지 않나?


그러려면 새로 산 옷이 자신이 가진 아이탬들과


가급적 많이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쇼핑하는 날에는 일부러 새로 구입할 옷이랑


매치가 되어야 할 아이탬 혹은 내가 가진 것 중 잘 활용되지


않았던 아이탬들을 다 착용하고 나온다.


벨트 , 타이 , 신발, 와이셔츠 매장에서 이름을 가지고


내가 고른 옷과 매치시켜봐서 다양하게 입혀질 옷을 산다.


그러면 조금 비싼 돈을 주고 산 옷이라도


오래입고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



- STYLE is SENSIBLE (패션모델, 배정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