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자전거전국여행

[20일차] 7월28일 금요일 [장성-정읍-전주]

서경이 2007. 6. 17. 00:05
7월28일 (금요일 날씨 맑음)
이동경로 : 장성-정읍-전주 [전주의 신축건물에서 노숙]
총주행거리 118.50km
순수자전거탄시간 6:30:03
평균속도 18.22km
최대속도 57.43km
담배 2100
제육덮밥 3500
아스크림 400
빙수,우유 1800
술,안주 3480
복숭아 500
총 11,7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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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해서 TV를 켜고 뉴스를 봤다. 중부지방에 마지막 장마로 또 난리다
다행이 여기 홍길동의고향 장성은 비가 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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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에서 싯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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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내 아저씨가 주신 인삼맛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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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장난이 아니다
두번의 큰 산을 만났다
산정상에 올랐을땐 땀이 콧등을타고 뚝뚝 떨어진다
오늘도 쉽지 않은 라이딩이었다
갈수록 힘이 든다.. 왜지?
프레임의 금때문에 의자를 내려서 자새가 달라져서인지.. 오랜여행으로 체력의 한계가 온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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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쯤.. 장성을 지나 정읍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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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걸러 너무 배가 고팠다
정읍 시내에서 제육덕밥을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고~
먹고 다시 전주를 향해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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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최강이다..
너무 덥고 지치고 뜨겁다
낮잠을 좀 자기로 하고 마땅한 곳을 탐색중 저런 곳을 발견했다
오! 딱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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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슈퍼에서 내 필살간식인 팥빙수와 우유를 사들고 돋자리 펴고 1시간 30분정도를 잘먹고 잘쉬었다
빙수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소나기가 내린다 ㅋ
넌 내려라 난 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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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낮잠후의 기상은 너무 나른하다
비는 그쳤다. 힘내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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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갓길에 과일파는 곳을 자주본다
영양보충겸 간식으로 복숭아를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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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에 복숭아 하나를 구입하고 먹으며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복숭아도 더 깎아 주셨다
파는건 안되고 벌래가 좀 먹었거나 물렁한것들 ㅋ
하나 사고 5개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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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부채질도 해주시며 많은얘길 해주셨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셨고 20대 시절 많은 방황이 있으셨던 아주머니..
지금은 근심걱정없고 행복하시다고 하신다^^
기념사진찍겠다고 하니 싫다고 부채로 얼굴가리시더니..
하나 둘 셋을 외치니 금방 포즈를 취하신다 ㅋ
자자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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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의 도난으로 짐이 많이 줄었는데 전혀 가볍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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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전주에 도착!
큰도시의 시내에 들어오면 다음코스로 가는 국도 찾는게 쉽지않다
텍시기사님들에게 물어 길확인후 못믿어워 서점에 들러 사정얘기한후 지도도보고 17번 국도로 가는길을 본후 다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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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라면하나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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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7시가 되자 잠잘곳을 탐색하며 라이딩을했다
이런곳을 발견했다
신축건물이고 깨끗하고 물도 나오고 불도 켜진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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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마트(왕복3km ㅜㅜ)에서 소주일병과 내가 좋아하는 감자과자와 오징어포를사와 먹고 일기를 쓰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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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나도모르게 마시면서 여기저기 전화를 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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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먹었더니 완전 나른하다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 출발해야겠다
오후엔 너무 뜨거워서 힘들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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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지나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