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자전거전국여행

[5일차] 7월13일 목요일 [속초-강릉]

서경이 2007. 6. 16. 21:22
7월13일 (목요일 날씨 몇번의 소나기)
이동경로 : 속초-강릉 [강릉시내 찜질방]
총주행거리 79.61km
순수자전거탄시간 4:12:55
평균속도 18.88km
최대속도 50.25km
아스크림 1500
우유 500
부식(1kg쌀,3분짜장,즉석해장국,쭈쭈바) 7440
찜질방 5000
담배 2,500
돈까스 3500
감자탕 5000
쪼리 2000
태극기 1000
고무바 1000
자전거 정비및 튜브구입 12000
총 41,440원
9시기상. 잘~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안찍었지만 2층침대에 내가 가져온 침낭덮고 잘잤다
일어나자마자 바다를 보며모닝담배~
끊어야하는데...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도를 보며..
뉴스에선 오늘 내일 비가올거라고 했는데 여긴 어제 저녁부터 비가 그쳤다
해서 어제 생각으론 여기서 2박은 해야겠네.. 했는데
너무 마음에 안드는 찜질방과 지루한 속초!
속초는 괜히 별루였다
그래서 다시 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정비할께 너무 많았다
짐들은 다 찜질방 입구에 맞겨놓고 찜질방을 나온시각 11시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빵꾸가 하나가 아니었는지 뒷바퀴가 조금씩 새고 있어서 다시 봤더니 역시
작은코딱지만한 빵꾸를 발견
펑크패치를 붙인후 발로 꾹꾹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쌀이 떨어져가서 부식과 그제 실종된 태극기를 사려 시내를 돌아다녔다
근데 젠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무바 끝이 떨어져 나갔다
또 젠장..집에서 가져온 쪼리에 끈이 떨어졌다
작은 문제들이 속을썪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자전거를 수리하러 자전거집을갔다
뒷브레이크라인이 녹이 슬었는지 너무 뻑뻑하고 브레이크 페드는 수명이 다되갔다
이데로 계속쓰면 휠까지 위험하단다
브레이크 라인과 페드 그리고 예피 튜브도 샀다
보너스로 윤활류도 칠하고~
12000원..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로 장만한 쪼리~2처넌..
이것도 싼값을할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먹었다
김밥나라가서 돈까스를 시킨후 하는말
"이모 배고파요 밥 많이주세요"
해서 나온 돈까스..
보시다싶이 밥이 두덩어리다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은 태극기 파는곳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예상외로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구입!
불량식품들 인기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서 구입한 부식과 예비튜브 태극기.. 사진엔없지만 자전거 고무바..
돈이 많이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비하고 필요한거 구입하느라 속초 돈 거리만 10km다
계속 비가 올까봐 불안하다
이렇게 정비하고 출발전 시간은 오후 1:30
비가 안오면 강릉까지 가기로하고 출발했다
가는도중 너무 더워서 아스크림 사먹을라고 아스크림 냉장고를 보니깐 어랏!
얼마전에 이모가 이 팥빙수와 우유를 사들고 오셨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녹는다녹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출발~ 어느새 강릉시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을물어 찜질방을 알아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치확인후 카운터에 짐풀고선 근처에있는 감자탕집에서 감자탕한그릇 뚝딱!
여행후 제일 비싼 밥이다
5처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먹은후 찜질방에 들어왔는데 고맙게도 짐이 많다며 열쇠 두개를 주시네
쌩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을열고 발견한 60원.. 아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비가 안와서 짐들 상태가 괜찮다
너무 너무 너무 더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충 샤워후 찜질방으로 들어섰는데 얼음방 발견!
너무 너무 너무 시원하다
이곳이 천국이구나~
여기 찜질방은 와방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테리어도 이쁘고 사람들 친절하며 방종류도 여러개고 깨끗하다
셀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혼자 여행후 5일째..
어느세 셀카의 달인이 되어있는나
계속되는 셀카놀이~
키가 두개라 무겁다 ㅎ
얼음방이 젤좋아
여기 찜질방은 겜방도 있다
해서 2일치의 일기를 옮기는중~
뉴스를 보니 일요일까지 계속 비가 온다는데..
비때문에 자꾸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이래서 어느새월에 집까지 가누..
내일은 일찍 기상후 비가 오지않으면 울진까지 갈까 생각중이다
혼자여행이라...
귀찮은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아까 자전거아저씨가 그랬다
돈주고도 못바꾸는 경험이라고
동감
쉬다 자련다~